카페에서 작업하다가 순식간에 줄어드는 배터리 때문에 콘센트 찾아 헤맨 적 있으신가요? 윈도 전원 설정 최적화로 외부 사용 시간을 늘리고 배터리 수명까지 보호하는 관리법을 소개합니다.
도입부
"어? 벌써 20%밖에 안 남았어?"
노트북을 들고나가서 한창 집중하고 있는데 배터리 부족 알림이 뜨면 마음이 급해집니다. 분명 충전할 땐 100%였는데, 1시간도 안 돼서 빨간불이 들어오는 경험, 다들 있으시죠?
배터리는 소모품이라 오래 쓰면 성능이 떨어지는 게 당연하지만, 윈도 설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1시간 쓸 걸 2시간 쓸 수도 있습니다.
오늘은 밖에서도 마음 졸이지 않고 여유롭게 작업할 수 있는 배터리 절약 설정 3가지를 알려드립니다.
1. 윈도 '전원 모드' 효율적으로 변경하기
윈도는 기본적으로 성능과 배터리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합니다. 전원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을 땐 '성능' 위주로, 뽑으면 '균형' 위주로 돌아가죠. 하지만 밖에서 문서 작업이나 웹서핑만 할 거라면 과감하게 효율 모드로 바꾸는 게 이득입니다.
설정 방법
- 작업 표시줄 우측 하단에 있는 [배터리 아이콘]을 우클릭하고 [전원 및 절전 설정]으로 들어갑니다. (또는 설정 > 시스템 > 전원 및 배터리)
- [전원 모드] 항목을 찾습니다.
- 기본값인 '균형 잡힘'을 [최고의 전원 효율성]으로 변경합니다.
▲ '최고의 전원 효율성'으로 바꾸면 백그라운드 앱을 제한하고 화면 밝기를 조절해 배터리를 쥐어짜 줍니다.
게임이나 영상 편집을 하는 게 아니라면 이 모드로도 속도 차이를 거의 느끼지 못합니다. 하지만 배터리 지속 시간은 확실히 길어집니다.
2. 배터리 절약 모드 자동 실행 켜기
배터리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졌을 때 자동으로 비상 체제에 돌입하는 기능입니다. 스마트폰의 '절전 모드'와 같습니다. 이걸 20%가 아니라 좀 더 넉넉하게 설정해 두면 심리적 안정감이 듭니다.
설정 방법
- 위와 같은 [전원 및 배터리] 설정 화면에서 [배터리 절약 모드]를 클릭해 펼칩니다.
- "다음 수치에 도달하면 배터리 절약 모드 켜기" 값을 30% 또는 40%로 올려줍니다.
- "배터리 절약 모드 사용 시 화면 밝기 낮추기"에도 체크합니다.
▲ 배터리가 30% 남았을 때부터 미리 절약 모드가 켜지도록 설정하면 갑자기 꺼지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.
3. 화면 꺼짐 및 절전 시간 단축하기
배터리를 가장 많이 잡아먹는 건 단연 디스플레이(화면)입니다. 잠깐 화장실 갈 때나 딴짓할 때 화면이 계속 켜져 있으면 아까운 전기만 낭비하는 꼴이죠.
설정 방법
- [설정] > [시스템] > [전원 및 배터리] > [화면 및 절전] 항목을 엽니다.
- "배터리 사용 시 다음 시간이 경과하면 화면 끄기"를 3분이나 5분으로 짧게 줄입니다.
- "배터리 사용 시 다음 시간이 경과하면 장치를 절전 상태로 전환"도 10분 정도로 설정합니다.
▲ 사용하지 않을 때는 최대한 빨리 화면이 꺼지게 하는 것이 배터리 절약의 핵심입니다.
결론: 습관 하나가 수명을 늘립니다
오늘 알려드린 설정들은 한 번만 해두면 신경 쓸 필요 없이 자동으로 작동합니다.
하지만 가장 좋은 습관은 노트북을 쓰지 않을 때 덮개를 덮거나 절전 모드(전원 버튼 살짝 누르기)로 만드는 것입니다. 이 작은 습관과 설정이 합쳐지면, 더 이상 카페 콘센트 자리를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.


